2021. 1. 10. 00:00ㆍ선비의 금융정보 (금융, 부동산, 재테크...)
오늘은 주식의 액면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액면가(한경 경제용어사전)
주권 표면에 적힌 금액으로 주당 5천 원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1천 원, 5백 원, 1백 원 등으로 액면가가 분할되는 경우가 많다. 액면이 분할되면 유통주식 주가 그만큼 많아진다. 신문의 시세표를 보면 액면가가 구분되어 있다.
액면분할
(한경 경제용어사전)
액면분할은 한장의 증권을 여러 개의 소액증권으로 분할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컨대 5천 원짜리 주식 1장을 5백 원짜리 10장으로 분할하거나 100원짜리 50장으로 쪼개면 주권의 액면분할로 부른다. 액면분할은 증권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매매가 어려워질 경우 이를 잘게 쪼개 소액으로도 매매가 가능토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
Q. 주식에 보니까 액면가라는 게 있던데
실제로 주식이거래될 때는 액면가 하고는
전혀 무관한 가격에 거래되더라
주식을 거래할 때 액면가를 아예 무시하고 거래할 거면
액면가는 도대체 왜 있는 겁니까?
A. 이 액면가는
처음에 그 회사가 창업할 때 종잣돈을 냈던 주주들이
그 회사 주식 한주를 당시에 한 장에 얼마짜리
주식으로 간주하고 발행했느냐
그걸 나타내는 겁니다
사실 지금은 아무 의미가 없는 숫자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회사의 주식이 5천 원이라는 건
그 회사는 예전에 주주들이 종잣돈을 처음에 낼 때
최소 단위를 5천 원 단위로 잘라서 냈다는 말입니다.
말하자면 처음에 그 회사가 사업 시작할 때
5천 원짜리 지폐로 냈다는 뜻이에요
종잣돈을 낼 때 얼마짜리 지폐로 냈든
그게 지금 이 회사가치 하고는 무슨 관계가 있겠어요..
다만 그 회사가 액면가가 5천 원이라고 하면
아 이 회사는 처음 태어날 때
5천 원짜리로 태어났구나
액면가가 500원인 회사 주식은
처음 발행될 때
500원짜리로 발행했었나 보구나
그런 정도의 의미 밖에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태어날 때
몇 킬로그램으로 태어났는지가
지금 그 사람의 몸무게나 연봉이나 인간성과는
아무 관계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주식도 액면가가 얼마라는 건
과거에 그 회사가 태어날 때
주주들이 얼마짜리 지폐로 냈냐는 것뿐이지
지금 그 회사의 주식의 주가나 가치 그런 것과는
아무 관계는 없습니다
그래서 주식 투자하실 때에는
액면가가 얼마인지 알 필요가 없고요
미국 주식은 아예 액면가가 없죠?
얼마 전에 애플과 테슬라가 5:1, 4:1로
분할을 했다는 뉴스가 들리기는 합니다만
엄밀히 말하면 그건 액면분할은 아니라
왜냐면 액면가가 없으니까요
그냥 주식을 네 조각 다섯 조각으로 쪼개는
주식 분할입니다
오늘도 명쾌한 손에 잡히는 경제 2020-09-02 (수) 일자 방송분의
이진우 기자님 설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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