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관리 방법 - 아끼는 니트 깔끔하게 입기] 다이소 보풀제거기 + 안소희 꿀팁

2020. 11. 30. 21:41선비의 생활정보 (책, 음악, 생활정보...)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는
옷을 잘 입는 것으로 유명한데

특히 몇 년 전에 입던 옷도
마치 새 옷처럼 깔끔하게 관리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적이 있습니다.


기사도 난 적이 있더라구요
패셔니스타 소희의 옷 관리 비결은 옷 돌려 입기??? 라구요

최근에 본인의 유튜브에서
10년 된 아이템들을 공개하면서
옷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이야기하였습니다.



그런데 옷 관리에 특별한 방법은 있지 않고

1. 비싼 옷은 세탁소에 맡긴다.
2. 너무 자주 빨지 않는다.라고 하네요




선비운전수가 생각하는 옷 관리방법도

첫 번째도 소희와 같습니다.
자주 빨지 않는다.


두 번째, 런닝이나 하얀 면티 같은 것을 꼭 갖추어 입어
옷이 피부나 땀과 같은 분비물과 직접적으로 닿는 것을 막는다.


세 번째, 보풀 관리를 잘한다.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뭐니 뭐니 해도 새 옷이 최고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옷이어도
세탁기에 함부로 많이 돌리면 금방 낡아서
처음 샀을 때의 태가 나지 않고,

저렴한 보세 티셔츠라고 하더라도
처음 사서 각이 살아있을 때
입으면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새 옷만 입을 수 없으니
이건 희망사항으로 남기고



이번에 이웃의 블로그에서
알게 된 보풀제거기 돌린 후기 공유하겠습니다.


(제 첫 블로그 친구 밍덕이님께서 올려주신
후기 보고 구매했어요. 근데 똑같은 기계는 아니네요)


다이소 보풀 제거기입니다


하늘색을 샀는데 왜 핑크가 나왔지.. 했건만
케이스를 보니 색상이 표시되어 있었네요
ㅎㅎㅎㅎ 핑크도 예쁩니다.


- 가격: 5천 원
- USB 충전식 X
건전지 O (AA사이즈 2개 따로 사서 넣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준비물
제가 아끼는 옷 중 하나
자라에서 산 니트 가디건입니다.

자라에서는 매년 비슷한 류의
가디건, 니트류가 나오는데

이렇게 보석이 박힌 단추 디자인은 잘 안보이더라구요,,
사이즈도 넉넉하고
편하지만 갖추어 입은 느낌이라 좋아하는데

문제는 워낙 자주 입었더니
보풀이 너무 많이 일어 지저분합니다.



보풀이 많이 뭉쳐 곳곳에 진한 부분이 보이시나요?

엄마가 이제 그만 갖다 버리라고 하더라구요...
더 입고 싶어요..


기적의 심폐소생술 들어갑니다.




조금 가동해 보았는데
이렇게 윗 대가리 부분에
깎인 보풀들이 먼지처럼 쌓입니다.


호호호



드라마 스타트업 보면서
한 시간 가까이 구석구석 문질러 주었습니다.



쨔잔~!!!!
새로 태어난 제 가디건 보이시나요????


★ 깔 끔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잘 보이지 않는데
정말 많이 깔끔해졌습니다.


깎여 나온 보풀들....


그동안 붙어있느라 고생이 많았고
다신 만나지 말자.!


엄마가 기겁할 것 같지만
앞으로 한 오 년은 더 입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하하하하



아무래도 사이즈가 작다 보니
구석구석 여러 번 문질러줘야 해서
금방 되진 않지만

티비나 영화 보면서 문지르면
재미있고 좋습니다.


가성비 아이템 다이소 보풀제거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