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로이 앤 보흐] 디자인 나이프와 아르테사노 림숲, 고블렛 구매 후기

2020. 12. 9. 23:54선비의 생활정보 (책, 음악, 생활정보...)

 

 

 

요즘 예쁜 프리미엄 그릇들이

정말 인기가 많잖아요

 

요리는 하지 않지만

예쁜 건 귀신같이 찾는,,

선비운전수는

예쁜 그릇을 찾아 헤매다가

바로 이 빌레로이 앤 보흐에 마음을 뺏겼어요....

 

 

 

빌레로이 앤 보흐

Villeroy & Boch는

프랑스와 독일이 합쳐진 유럽의 주방용품 브랜드인데요

 

프랑소아 보흐라는 사람이랑 아들 세명이

1748년에 세라믹 제조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졌어요

 

 

프랑스의 디자인에 + 독일의 품질, 기술성이 합쳐졌는데

역사가 거의 300년은 다 되어 가네요

 

 

 

 

 

주문한 지 하루 만에

이렇게 택배가 도착했어요

 

스티로폼에 어찌나 꽁꽁 싸여서 왔는지

풀면서 깨질 염려는 없겠다 싶었는데

스티로폼이 좀 아까웠어요ㅠ.ㅠ

그 정도로 엄청 꼼꼼히 포장되었네요

 

 

 

도착하자마자 열심히 풀었습니다.

원산지: 독일!!

 

 

너무 어두침침해서 밝은 곳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짜잔

 

정말 영롱하게 빛나죠...

 

왼쪽의 큰 접시 두 개의 이름은

Artesano Provencal Lavender와 Verdure

아르테사노 프로벤셜 라벤더, 버져입니다.

 

 

 

오른쪽 작은 접시는

Design Naif 디자인 나이프입니다.

 

 

전부 다 림숲 Rim soup이라는 모양으로 샀는데요

납작한 그릇이 아니라

속이 살짝 깊은 모양이어서

파스타나 샐러드 같은 걸 담아먹기 좋겠더라구요

 

집에 있는 접시들이 온통

납작한 접시들이라 마침 오목한 게 필요하기도 했어요

 

 

네 개 중에서 저의 원픽은

바로 이 '노아의 방주'라는 디자인이에요!!!

 

초록색과 푸른색의 알록달록한

그림이 너무 귀엽죠

 

 

Design Naif 

유럽 시골 마을 생활의 장면을 묘사한

디자인 나이프 컬렉션은 제라드 라플로의 독창적이고

아기자기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 짓게 해 줍니다.

 

 

Villeroy & Boch Design Naif Suppentel.21cm Arche Noah 10-2337-2703

 

밑에 조그맣게 적혀있는 이름

LAPLAUZ가 작가 '라플로'인가 봐요

 

 

 

 

Villeroy & Boch 10-4152-2700 Artesano Provencal Suppenteller

근데 이 그릇도 너무 예쁘잖아요...

파스타 같은 음식을 담았을 땐 왠지

이 그릇이 훨씬 더

음식을 맛있어 보이게 할 것 같아요

 

 

디자인 나이프에는 과자를,,

아르테사노에는 식사류를 담아먹을까 봐요 ㅎㅎㅎ

 

 

Artesano Provencal Lavender: 

Isabelle de Borchgrave가 직접 붓으로 그려낸

한 폭의 수채화 작품을 오리지널에 입혀 탄생한

라인 라벤더는 프로방스에 감수성을 자극시켜줄 것입니다.

 

그릇마다 Made in Germany와 품명이 적힌

스티커가 모두 붙어있어요

 

수입물품이라 수입원에서 붙인 스티커도 하나씩 더 붙어있네요

 

 

 

 

 

 

 

 

다음은 컵입니다.

Villeroy & Boch 11-7299-0130 Boston Wasserglas

 

 

 

4개 한 세트를 주문했더니

박스 포장되어서 왔어요

 

박스 안에도 포장재가 꼼꼼히 싸여있네요

 

 

 

반짝반짝 정말 예뻐요

색이 있는 걸 살까 하다가

투명한 기본 물 잔이 없어서

투명한 색으로 샀어요

 

기본으로 하길 잘한 것 같아요

깔끔하고 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두께감이 있어서

손으로 들었을 때 무게감이 느껴져요

얇은 와인잔이나 샴페인 잔은

쉽게 깨져버릴까 봐 조심스러운데

 

두꺼워서 그럴 걱정은 없겠네요

 

평소에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는 잔으로 쓰려고 해요!!

 

티비에서 류수영이

주방용품을 고르는 팁을 알려주는데

자주 쓰는 그릇이나 컵은 좋은 걸 사야 한다면서

고블렛을 추천하더라고요

 

공감합니다.

매일 쓰는 생활용품은

좋은 것으로 마련해야죠~~~

소비를 합리화하는 중 ㅎㅎㅎㅎ

 

 

 

 

화려한 접시에도

귀여운 접시에도

물 잔이 잘 어울리네요

 

빨리 예쁘게 차려서 밥을 먹고 싶어요

 

 

윗 사진과 아래 사진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아래 사진에는 물을 담은 건데요

물 잔이 투명하고 반짝거려서

물을 부어도 티가 나지 않네요

 

 

 

스티커 제거하고

세제로 씻은 다음에

베이킹파우더에 담가 두었어요

 

준비 완료~!!

 

 

예쁜 그릇을 장만하니

어서 요리가 하고 싶은 것 있죠~!!!

 

크리스마스 때 보려고

미리 예매해두었던 공연이

코로나로 취소되어서

오늘 우울했는데

 

그릇 보고 다시 기분이 좋아졌어요

 

크리스마스 때 방콕 하면서

맛있는 요리나 해 먹어야겠네요 ㅎㅎㅎㅎ

 

 

 

가격정보:

* 빌레로이 앤 보흐 아르테사노 림숲 - 네이버 최저가 기준 개당 24,250원

* 빌레로이 앤 보흐 디자인나이프 림숲2P세트 - 네이버 최저가 기준 36,500원

* 빌레로이 앤 보흐 고블렛 빌보 보스톤 4P - 네이버 기준 42,840원

 

 

+ 빌레로이앤보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더 많은 디자인을 만날 수 있어요

웨딩 컬렉션이 있던데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정말 너무 귀엽더라고요

 

웨딩 선물로 준비하면 참 센스 있는 선물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