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가지 커플사진 포즈 분석] 이 사진들만 따라하면 더이상 어색하지 않아요

2020. 10. 3. 00:04선비의 생활정보 (책, 음악, 생활정보...)

 

 

안녕하세요

 

커플 사진 찍을 때

손을 어디에 둬야 할지

어디를 봐야 할지

나도 어색한데 같이 사진 찍는 남편/남친은 또 카메라만 들이대면 어찌나 뚝딱대는지

힘드시죠?

 

 

사진 찍기를 정말 좋아하는 분들 아니고서는

거의 비슷하리라 생각되는데요

 

 

 

 

 

전 아래 사진을 보고 이 글을 써야겠다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문정원 - 이휘재 씨 커플인데요

포즈가 부담스럽지도 않고

너무 사랑스러우면서 예쁜 커플 사진이지 않나요?

 

 

이제 어떤 포즈로 사진을 찍을지 미리 생각하고 간다면

여러분들도 사진 찍기 어렵지 않아요

 

 

웨딩사진 찍을 때 / 관광지 놀러 갔을 때 / 인생네컷 찍을 때 등등

예쁜 커플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따라 해 보세요

 

 

 

(난이도 하) 서서 이마를 맞대어 주세요

 

 

 

(난이도 하) 가볍게 포옹을 합니다.

 

 

 

(난이도 하) 가볍게 볼 뽀뽀를 합니다.

 

 

 

이렇게 옆모습을 찍을 때에는

얼굴이 반쪽만 나오기 때문에

어색해하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아서 자연스럽고

커플의 키 차이가 예뻐 보여요

 

 

(난이도 중하) 뒤쪽에서 서서 가볍게 감싸 안습니다.

 

 

 

 

(난이도 하) 남자가 여자 들어 올리기

 

들어 올리기만 하면 되니까 난이도 하 맞죠?

먼 거리에서 가볍게 들어 올린 모습을 찍으면

멋진 풍경도 담고 풋풋한 커플의 모습도 담을 수 있어요

 

 

 

 

 

 

 

(난이도 진짜 하) 옷 속에 품어주기

어미새 자세입니다.

부성애를 강조하는 자세네요

 

 

 

 

(난이도 중) 손잡고 걷기

카메라를 향해 다정하게 걷는 모습을 남겨 보세요

포토제닉한 커플 현아 - 이던의 모습입니다.

 

 

 

(난이도 중) 카메라를 향해 가볍게 달리기

가만히 멈춰서 찍는 것보다 움직이는 것이 자연스럽고

청춘 드라마 느낌을 낼 수 있어요

 

연사로 여러 장을 촬영한 후 가장 자연스러운 컷을 골라주세요

 

 

 

(난이도 중) 왈츠를 춥니다.

할머니 목덜미에 좀 힘이 들어간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죠?

 

두 분 사이에 웃음꽃이 끊이지 않을 것 같네요

다정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번엔 앉아서 찍어볼까요

(난이도 하) 상대방의 품에 안겨 카메라를 응시해보세요

 

 

 

(난이도 최하) 포옹한 상태에서 먼 곳을 응시하세요

전망이 좋은 곳에 올라가서

등산 갔을 때

야경을 보면서

이런 포즈로 사진을 찍는다면

그 날의 향수가 다시 떠올릴 수 있을 거예요

 

 

 

(난이도 중하) 벽에 기댄 상태에서 상대의 어깨에 기대어 카메라를 응시합니다.

 

 

(난이도 중) 붙어 앉아 팔짱을 끼고 카메라를 응시해보세요

 

 

 

(난이도 중) 코를 맞대어 보세요

풋풋하네요

 

 

(난이도 중) 소파에 드러누워 보세요

나른하면서 편안해 보이는 분위기 다정하죠?

 

 

 

 

 

 

 

 

(난이도 중 - 귀여움 상) 같은 포즈 취하기

 

똑같이 팔을 괴고 다리를 꼰 모습이

장난스럽고 귀엽네요

 

 

(난이도 하) 계단에 쪼그리고 앉아 마주 보기

싱그럽게 웃어주세요

 

 

 

 

이 사진은 소이현 - 인교진 커플입니다.

턱받침을 하고 발끝을 세워서 소이현은 소녀처럼 

인교진은 팔을 내린 모습이 멋진 남자로 느껴지네요

 

 

 

 

이 커플도 어깨에 기댑니다.

커플들이 좋아하는 자세예요

 

 

 

 

(난이도 중- 아이템 활용하기) 커플 운동화 신고 + 커플 선글라스 끼고 같은 포즈로 앉기

 

김무열 - 윤승아 커플인데요

 

커플 운동화에 비슷한 선글라스를 끼고

서로를 향해 고개를 갸우뚱 젖히고 있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선글라스를 끼고 카메라를 노려보는 강동원 - 송혜교 커플 화보입니다.

 

 

 

땅에 떨어진 꽃을 머리에 달아볼까요?

 

 

 

 

함께 먹던 아이스크림, 사탕을 들고 나란히 사진을 찍는다

 

 

 

(난이도 하) 상대방을 괴롭혀보세요

 

촬영을 핑계 삼아 정우성 씨 볼을 꼬집어 볼 수도 있고..

근무환경이 부럽습니다.

 

 

 

(난이도 중 - 귀여움 최상) 반지를 자랑하며 싱그럽게 웃어줍니다.

 

 

 

(난이도 중하 - 까리함 상) 서로에게 사랑의 권총을 쏩니다.

총을 쏘면서 입을 뿌- 하고 내밀 수 있어서 티 나지 않게 귀엽고/ 터프해 보여요

 

 

 

 

(난이도 하 - 로맨틱 상) 꽃을 들고 다가오는 남자, 행복해하는 여자

포인트는 남자는 뒷모습만 보이기 때문에 훈남으로

여자는 얼굴을 반쯤 가렸기 때문에 훈녀로

아주 훈훈한 사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 상) 스파이더 자세입니다.

여자분의 머리가 좀 길어야 예쁠 것 같네요

얼굴에 피가 쏠려 붉게 나오지 않도록 잽싸게 찍어주세요

 

 

 

(난이도 중) 함께하는 모습 기록하기 1

사이좋게 나눠먹는 모습은 어떠세요?

 

예쁜 까페에 갔을 때 각자 사진을 찍어주기에 바쁘잖아요

다정하게 한 가지 음식을 나눠 먹는 사진을 남기는 것은 어떨까요

 

 

 

 

 

(난이도 중) 함께하는 모습 기록하기 2

 

함께 뭔가를 열중하고 있을 때

그 모습을 남겨보세요

 

 

 

 

 

(난이도 하 - 아름다움 최상)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포즈의 사진입니다.

 

서로에게 의지해서 걸어가는 커플의 모습이

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해지네요

 

 

 

 

이전에는 어딘가에 놀러 갔을 때

사진만 연신 찍어대는 사람들을 보면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고

너무 사진 남기는 데에만 열중하는 것이 아닌가

안타까운 마음이 종종 들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조금씩 나이가 들어보니까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이 정말 와 닿더라고요

 

종종 예전에 갔던 여행 사진을 보면서

추억을 곱씹어야

잊지 않고 계속 기억할 수 있고

 

정말 오랜만에 꺼내 본 사진들은

"아, 여기에 이런 것도 있었구나~" 하고

떠올릴 정도로

기억이 조금씩 흐려지고 있어요

 

그래서 좋은 순간을 사진으로 많이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종종 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다가도

기억에는 예쁜 기억만 있는 것이 아니니

차라리 소중한 추억도 조금씩 잊혀가는 게 나은 거겠지요?

 

 

모두들 예쁜 추억 남기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