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추석 때 몸이 못가는 대신 선물 보내기 운동하자" & 어떤 선물이요? (추석선물 제안)

 

이틀 전
<이낙연 "코로나 위험해질 수도…추석 때 이동 자제하자"> 
라는 뉴스가 있었는데요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에
자제가 웬말이냐 이동을 금지시켜달라!!!!!!는 원성이 자자하더라고요

(직장동료이자 한 집안의 며느리인 친구로부터 들음)

코로나 핑계를 대서라도 명절을 피하고 싶은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정말 웃픈 이야기였어요^_ㅠ 

 

그런데 오늘은 또 새로운 기사로 "선물 보내기" 제안을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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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추석 때 몸이 못가는 대신

선물 보내기 운동하자"

송고시간2020-09-08 16:18 
이유미 기자

 

"유야무야 하는 건 견디지 못해"…국난극복위 총력 당부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홍규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에 이동을 자제하는 대신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코로나19국난극복위 상임위원장인 이 대표는 이날 제1차 코로나19국난극복위 전체회의에서 "이동을 자제하자고 부탁드렸는데 추석이 삭막하고 쓸쓸해질 것 같아 대안을 국민께 부탁드리려고 한다"며 "바로 몸이 못 가는 대신 선물로 마음을 보내는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높여 특별판매하겠다"며 종이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현행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할인율을 5%에서 10%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상품권의 구매한도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되 할인율은 10%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또 "회사가 명절이나 경조사에 사원에게 주는 비용의 비과세 한도를 연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는 쪽으로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되는 지역 화폐의 소득공제를 늘리고 캐시백 폭을 확대하는 방안, 지자체와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를 연계한 각종 판촉 행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선물 보내기 운동이 코로나로 몹시 위축된 전통시장에 도움을 주고 수해로 시름에 잠긴 농축수산인에게도 작은 위안을 드렸으면 한다"며 "부모님에게는 효도상품, 자식에게는 지역 농축산물을 보내 정을 나누는 추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생략...

 

연합뉴스 2020/09/08 16:18

 

원기사 주소: www.yna.co.kr/view/AKR20200908118600001?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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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걱정으로 장거리 이동에 부담이 되는 자녀들의 마음도,

연례행사로 만나는 자녀, 손주들을 만나지 못해 섭섭할 부모님의 마음도

모두 이해하고

이렇게 세심한 제안을 한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온누리상품권이나 경조사비 비과세 한도 같은 현실적인 정책도 함께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선물을 고르는 게 제~~~ 일 어렵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오늘은 어떤 선물을 하는 게 좋을까!!

명절 때 챙길 가족뿐만 아니더라도 친구나 직장동료, 선후배, 평소 감사드렸던 분들을

챙길 기회가 있을 때!!

 

내가 받았으면 좋겠다 싶은 선물 목록 중에서 몇 가지 골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선물이 갖추어야 할 조건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일회성으로 소비하고 사라지지 않는 것
2. 일상생활에 자주 사용하며 선물해준 사람을 떠올릴 수 있는 것
3. 직접 돈 주고 사기엔 아깝지만 있으면 좋은 것!

 

이 세 가지를 모두 만족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한 두 개만 만족하더라도 선물을 받으시는 분이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으니
선물 고르는 것에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제가! 받았으면 하는
또는 제가 지인들에게 선물할 일이 생길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아이템 다섯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짝짝짝 짝짝짝.

 

1. 고기

요즘은 꾸러미로 제작되어 나오는 상품들이 많더라구요
삼겹살 500g + 목살 500g + 앞다리살 500g 등
저는 농협몰에서 검색하였는데 꼭 농협이 아니더라도

ssg.com이나 lotte, homeplus같은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할 거예요~!

 

제육덮밥, 잡채, 돈가스 같은 요리를 만들어도 좋고

간단히 구워 먹어도 너무 맛있는 고기 어떨까요?

(+ 닭갈비, 오리고기, 양념돼지갈비, 가격대를 높이면 소고기까지 고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해요)

 

 

 

 

2. 냉동 간식거리

고향에 계신 부모님 선물로 떠올려 보았는데
아침 출근길 간단하게 요깃거리로 먹을 만한 직장인 식사대용
학생들 간식거리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냉장고에 항상 쟁여놓고 먹는 간식인데요

 

퇴근 후에 배가 엄청 고플 때 저녁식사를 준비하면서 까먹고,

밥 먹고 나서도 입이 심심할 때 하나씩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특히 부모님들은 이런 거 인터넷으로 잘 시켜 드시지 않잖아요

부모님 냉장고 채워드리는 용도로
아이스 경주빵 /아이스 찹쌀떡 등 한국 간식!!! 추천합니다.

3. 두유

파우치에 든 두유도 좋습니다.
유통기한이 길고
고소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제 생각)

 

 

 

 

분명 제가 정한 조건 중 첫 번째가 일회성으로 소비하여 사라지지 않는 것이었는데

왜 먹을 것만 세 개가 연달아 나왔을까요..................

분명 머릿속으로는 선물은 이래야 해... 생각하면서도

정작 제가 먹을 걸 좋아해서.. 먹는 것부터 우선 떠올리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사실 먹는 건 사라지는 것도 아니죠.. 살이 남으니까요..

 

 

4.  커피잔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커피잔 세트인데요. 

 

올해 초에 그동안 감사드렸던 분들께 
인사드린다고 선물용으로 신세계백화점 주방코너를 샅샅이 돌면서

커피잔 종류가 이렇게나 많은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예쁜 것이 정말 많은데 생각보다 가격대가 다양하더라고요

 

확실히 비쌀수록 더 예뻐 보이는데..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쉽사리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귀한 것을 선물 받게 된다면 받으시는 분이 더 기뻐하실 것 같아요~!!!!

 

 

저렴한 건 2인조 커피잔이 5만 원대서부터 구매 가능하더라고요

 

 

5. 잠옷 세트

마지막은 잠옷 세트인데요

제가 말씀드린 세 가지 조건 중 두 번째에 가장 부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실내복으로 깔끔한 잠옷을 갖춰 입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잠옷이야말로 일상생활에 가까이하면서 선물해주신 분을 두고두고 떠올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없는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오늘 글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