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7. 22:29ㆍ선비의 생활정보 (책, 음악, 생활정보...)
스타벅스 e-프리퀀시 이벤트를 할 때
막 줄을 서대는 걸 보고
사은품을 주는
프랜차이즈들은 많은데
스타벅스는 왜 유독 이렇게 장사가 더 잘될까?
생각을 해봤는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1. 스타벅스는 직원들 눈치 보지 않고 오래 앉아있을 수 있다
2. 매장이 많다
3. 고급화 전략이 먹혀 브랜드 가치가 높다
그래서 손님이 많으니까
이벤트를 할 때 참여도도 높다는 이유가 있구요
제가 생각하는 네 번째 이유는
내가 원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스타벅스에 갈 일을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
생일이나 축하할 일이 있을 때
기프티콘, 특히 스타벅스 관련 기프티콘을 받을 때가
대부분이구요
이젠 회사에서도 시상품을 걸 때
스타벅스 카드로 지급하는 경우가 많아
스타벅스를 더욱 찾게 되네요
어떻게 보면 선호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받는 사람을 위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주게 되는 거라
앞서 말한 세 가지 사유의 선순환 효과라고
볼 수도 있겠구요
게다가 스타벅스 제휴카드로
할인을 받다 보니
다른 카페보다 저렴하게 계산되어
실질적으로 스타벅스를 가는 게
훨씬 유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별생각 없이
한 잔 두 잔 먹던 게
프리퀀시가 14개나 모여...
스타벅스의 노예가 되어
그가 시키는 대로 이틀 연속
커피를 사러 가게 되었네요 ㅎㅎㅎㅎ
어제는 가족과 한잔씩 먹구
오늘은 마지막 한잔 남은 미션 음료를 채워
가방을 받아왔습니다~!!!
미션 음료가 전부 품절이라
선택권이 없었어요
시나몬 롤 돌체 라테 아이스를 가져왔습니다.
아아를 먹고 싶었는데,,
ㅎㅎㅎㅎ 노예는 힘이 없어요
스타벅스 폴더블 크로스백 (크림)
로우로우와 콜라보를 해서 만든
가방입니다.
재생 폴리에스터 100%로 만들어졌는데
흔히 아는 컨버스 소재라
때가 잘 탈 것 같네요
하지만 남색은 안 예뻐서
더러워질 걸 감수하고도
흰색으로 가져왔습니다!!!
접었을 때 크기 23cm*15cm
펼쳤을 때 크기 23cm*42cm
구성품 : 탈착이 가능한 끈
옆의 버튼을 열어서
끈을 끼웠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거는 곳이 따로 있더라구요;;;;;;
사진을 한참 찍고 나서 알았네요
착샷입니다.
벽에 걸린 패딩에 걸어봤어요 ㅎㅎㅎㅎ
크림색이 튀지 않고 무난합니다..
사실 막 예쁘진 않구..
그냥 사은품으로 주는 거니까
모은 김에 마저 모아야 할 것 같아서
받았는데요
집에 있는 태블릿 피씨 넣기에 딱 좋더라구요
다이어리는 잘 안 써서
1초의 고민도 없이
바로 크로스백으로 골랐어요
태블릿 피씨 커버를 입히고도 넉넉하게 들어가네요
까페에 가서 이것저것 끄적이며
드라마 보는 게 취미였는데..
코로나 나아져서 어서 이 가방 매구
나갈 날을 기대하면서...
이제 교환 가능일자가 4일 남았으니
아직 바꾸지 못한 분들은 MOVE MOVE~~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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