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직장인의 "가을방학-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와 함께하는 돌담길 힐링 산책

2020. 10. 25. 00:01선비의 생활정보 (책, 음악, 생활정보...)




선비운전수는 이래뵈도
감성 + 낭만파입니다.



출근길에 올려다 본 하늘이 너무 예뻤습니다.
멈춰서서 하늘을 구경했어요

늘 지나는 길인데도
아직 한결 같이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 날 점심은 원할머니보쌈을 시켜먹었는데요
하늘이 너무 예뻐서
참을 수가 없어

고기 위주로 후루루룩 들이키고
길을 나섭니다.






하늘의 뭉게그림이 보이시나요?

너무 예쁘잖아~~~ㅠㅠ




이럴 땐


없던 이별도
막 떠오르는 것 같은

가을방학 -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들어야 합니다.




www.youtube.com/watch?v=2hwhLiINrk4





사방을 둘러보아도
온천지 뭉개구름이 가득합니다.

꼭 그림 같았어요




걸어가며 열심히 셔터를 눌러봅니다.




만약이라는 두 글자가
오늘 내 맘을 무너뜨렸어
어쩜 우린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니?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우습지만
예전엔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도 많이 하게 돼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너 같은 사람은 너 밖에 없었어
마음 둘 곳이라곤 없는 이 세상 속에




가사가 너무 예쁜 노래예요
특히 너 같은 사람은 너 밖에 없었다는 부분이요




미술관 앞을 지나는 길에
촘촘히 자라있는 꽃들이 너무 예뻤습니다.






눈으로 보는 하늘은
이 사진보다 훨씬 맑고 밝은 톤이었는데
사진은 역시
자연을 모두 담아내지 못하네요




저는 이 날 예쁜 가을하늘을 실컷 보고
힐링을 하고 돌아갔답니다.


가을 하늘이 너무 예뻐
카메라에 마구마구 담았는데
혼자 보긴 아쉬워 포스팅합니다.


코로나 블루로 많은 분들이 지쳐계실텐데
마스크 잘 착용하시고
가까운 공원, 강변, 바닷가 산책 다녀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