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앤닥터 육아일기 싫어증과 네살 조카

2021. 1. 2. 23:57선비의 생활정보 (책, 음악, 생활정보...)


닥터 앤 닥터 육아일기

142. 싫어증3



현대인들이 앓는 지독한
전염병
싫어증....
회사 가기 싫어증에 가끔 걸리곤 하는데

닥터앤닥터의
주인공도 싫어증에 걸렸나 봐요



그림으로 예쁜 추억과
스토리를 기록해가는 게
얼마나 재밌고 뿌듯할까..
생각만으론 힘든 일인데
그걸 해낼 수 있게 하는
재능을 갖춘 것도 참으로 대단하단 생각이 드네요


가끔 만나는 제 조카를 보면서도
이 웹툰에 공감을 하는데
진짜 엄마 아빠들은
얼마나 큰 공감과
위로를 받을지 싶네요


오늘은 이모랑 같이 놀고 싶다고
떼를 쓰는 조카 때문에
영상통화를 잡고
엄마도 울고 이모도 울고
조카도 우는 진풍경이 펼쳐졌어요

어찌나 서럽게 우는지
엄마와 이모가 죄인이 된 것처럼
마음이 아파
눈물이 끊이질 않았답니다

눈물 흘리는 서로의 모습에
어처구니가 없어 서로 근데 왜 우냐
하고 웃음을 터뜨리다
전화를 끊었어요

이것도 이제 네 살이 된
조카의 싫어증 중 하나를
(집에 있기 싫어증)
견뎌내 가는 과정 중 하나라 생각되네요


제 아이가 생긴다면
첫 화부터 아주 정독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ㅎㅎㅎ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 142. 싫어증 3

142. 싫어증 3

m.comi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