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3. 00:00ㆍ선비의 맛 (맛집)
신도림 소개팅하기 좋은 와인바!!!!
엉베흐 다녀온 후기입니다.
분위기가 넘넘 좋은 와인바예요
퇴근 후에 한 잔 하기 딱 좋겠다 싶었는데
마침 월급도 탔겠다 이번 주에 한 번 가보자 해서
일부러 부리나케 퇴근해서 가보았어요
엉 베흐?
The Wine Lab
입구부터 강력한 분위기~~~
여름이 가까워오면서 점점 해가 길어져서
들어갈 때까진 해가 있었어요
잠깐!!
입구 입간판 한번 구경하구 가자해서
다시 뒤돌아서 찰칵
구불구불한 글씨가..
친근하네요 ㅎㅎㅎㅎㅎㅎ
#모든 와인 bottle 36,000~
#와인맛집 #분위기
#조명맛집 #안주맛집
#수비드삼겹살
#화이트 트러플 파스타
#비프타르타르
빨리 들어가 볼까요?
지하 1층이에요
짜잔!!!!
분위기가 너무 좋죠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다른 테이블 신경 쓰지 않고
맘 편히 있을 수 있어 좋았어요
미리 전화를 했었는데
안 받으셔서
예약을 못하고 갔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손님이 많은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평일이라 자리가 많았어요!!!!
예약하셨는지 물어봐서
안 했다 했는데
그래도 분위기 좋은 자리로 주셔서 행복^________^
메뉴부터 보시죠
DINING
- 오포아 소스를 곁들인 채끝 등심
- 파프리카 콤포트와 수비드 삼겹살
- 화이트 쉬림프 트러플 파스타
- 로스팅 에그플랜트와 스파이스 치킨
DISHES
- 홍가리비 록펠러
- 비프 타르타르와 크리스피 브레드
- 구운 브리치즈
DESSERT
- 치즈테린과 비스킷
- 치즈 플레이트
- 멜론 프로슈토
- 그린 올리브
- 얼린 포도
- 비스킷
- 논알콜 와인
SPECIAL WINE
- 메종 걀로 그르나슈 누아
- 위라위라 애들레이드 쉬라즈
- 부샤 빼레 에 피스 부르고뉴 피노누아
- 몬테 카스카스 카르파냐 다오 2012
- 몬테 카스카스 카르도사스 바이하다 2012
- 카스케일 네츄럴 오렌지
- 조셉페리에 뀌베 로얄 브뤼
스페셜 와인들은 가격대가 좀 있네요
다음에 와인 쇼핑하러 갈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RED WINE
- 롱반 까베르네 쇼비뇽 리제르바
- 라 크라사드 블랙 까베르네 쉬라
- 댄싱 플레임 멀롯
- 도피오파소 프리미티보
- 옥스퍼드 랜딩 쉬라즈
- 몬테 카스카스 쿨헤이타 도루
- 몬테 카스카스 쿨헤이타 알렌타주
몬테 카스카스 시리즈가 많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WHITE WINE
- 테스 탈로 비뉴베르드 블랑코
- 카보다로카 비뉴베르드
- 리알토 모스카토 베네토
- 체사리 소아베 클라시코
- 라크라사드 블랙 샤도네이
- 프로베토 로사토 세미세코
- 그리고 오늘의 와인: 매일 다른 종류로 준비되는 잔 와인
너무 흥분했었나 봐요ㅠㅠㅠㅠㅠ
마지막 장은 흔들려서 글자가 하나도 안 나왔는데
몰랐네요ㅠㅠ
무슨 메뉴인지 궁금하지만..
다음에 또 가서 보는 걸로ㅎㅎㅎㅎㅎㅎㅎㅎ
궁금하시면 한 번 가보세요.. 흑흑ㅎㅎㅎㅎㅎㅎㅎ
주문한 첫 번째 메뉴입니다!!!!!
[파프리카 콤포트와 수비드 삼겹살]
좋은 건 더 크게!!!!!
수비드 삼겹살이 정말 너무 부드러웠어요
저는 달달한 과자는 좋아하지만
단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삼겹살 위에 올라간 저 파프리카 콤포트!!!!! 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파프리카를 잘게 썰어서 볶았는데
단맛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느낌!!!!!!!
저거에 으깬 감자 조금 + 마늘 하나 올려서
먹으니 정말 술이 술술 넘어가고
행복해졌습니다.
맛있게 먹고 있는 동안
두 번째 메뉴가 나왔어요
[로스팅 에그 플랜트와 스파이스 치킨]
이건 가지 위에 튀긴 치킨이 올려져 있는데요
향신료가 가득해서 탄두리 치킨을 먹는 느낌이에요
허브가 잔뜩 올려져 있어서
향이 가득하고~~~
레몬 즙을 뿌려먹으니 입맛이 살아나네요
중간중간 통깨 정도 크기의 향신료가 씹히는데
이국적이고 강렬한 맛이었어요
삼겹살은 달콤한데
이건 강한 맛이라 조화가 잘 맞네요
조금 더 매콤해도 좋을 것 같아요
열심히 썰어서 본격적으로 먹습니다!!!!
맛있는 건 또 한 번 크게!!!!!
이 날 와인은 몬테 카스카스 쿨헤이타 알렌타주로 마셨습니다
와알못(와인 알지 못한다)이라
옆에 당도랑 산미 타닌 바디 보고 골똘히 골라보았는데요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술은 달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또 와인은 주종목이 아니라서 쓰면 잘 못 마시거든요
적당한 단맛과 적당한 쓴 맛에
목 넘김 끝에 포도향이 진해서
수비드 삼겹살과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다음에 와인 또 마시게 된다면
저번에 메종 한남에서 마셨던 것보단 이게 더 잘 맞겠다
생각했어요!!!! 마음속에 저장~~!!
데이트 장소 / 소개팅 장소로 좋은
신도림 엉베흐
다음에 또 월급 받으면 가보려고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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