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30. 00:05ㆍ선비의 생활정보 (책, 음악, 생활정보...)
김병헌은 참지 않아
법규가 숙명인 남자
거친 매력의 사나이...
티비에 나올 때 가끔 웃고 있는 데도 무서워요..
그는 수식어
" 동양인 선수 최초의 월드시리즈 출전,
야구선수 동양인 최초 양대리그 우승자"와
사이다 같은 다음 짤로도 유명합니다.
야구선수 김병규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 다섯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1997년 성균관대 법학과로 입학했다.
: 당시에만 해도 체육특기생은 학적만큼은 원하는 학과로 넣어주던 시기였다.
그중에서도 특히 법학과나 경영학과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물론 법학과는 관련 없지만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법학과 나오신 법규 형님으로 불린다.
비슷한 케이스로
우지원, 김훈(이상 연세대 법학과), 조용준(연세대 국어국문학과),
홍명보, 최희섭(이상 고려대 법학과), 현주엽, 김선우(이상 고려대 경영학과),
박찬호(한양대 경영학과), 이종범(건국대 경영학과),
김성배(건국대 축산학과) 등 숱한 사례가 있다.
<wikipedia 참고>
두 번째,
비밀 결혼을 했다.
김병현의 아내 한경민은
풀무원 CF, 삼성생명 CF와 뮤지컬 그리스
영화 YMCA 야구단 등에 출연한 적이 있는
CF모델 겸 배우이다.
미국 유학시절에 만나 사귀게 되었고
당시에는 김병현이 유명한 야구선수인지 모르고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에
그녀가 싸이 미니홈피에
"너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
내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라는 글을 게재해
김병현과의 비밀 결혼설 맞다 vs 사실무근이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세 번째,
그가 남긴 주옥같은 어록과 법규들..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에
그를 밀착 취재하려는 기자를 피하려다
폭행까지 하게 되어
해당 신문은 일주일 내내 김병현 죽이기를 위한
기사를 싣고
결국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게 된 사건도 있었다.
또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투구 기록이 좋지 않아
팬들이 야유를 보내자
이에 법규(빠큐)로 화답을 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나중에 언론에서 엄청나게 뚜드려 맞고
장난이었다.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렇게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솔직한 사람..
보직은.. 솔직히 제가 감독이라면 저 안 써요
네 번째.
장사를 한다.
미국에서는 초밥집 '우미 초밥'을
한국에서는 고향 광주에서 '광주제일 햄 버고'라는 수제 햄버거 가게를 운영한다.
초밥집은 원래 여동생이 관리하였는데
지금은 김병현의 사업 파트너가 관리하고 있고
가끔씩 미국에 갈 때마다 들른다고 한다.
햄버거 가게는
"고향 광주에 갈 때마다 한식은 맛있는데
이상하게 다른 음식은 아쉬움이 남았다.
야구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본 기억이 별로 없다.
그런데 미국에 있을 때 야구장에
야구 선수가 하는 햄버거 가게가 있는 걸 봤다."
그래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잘 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와서 맛있게 먹으면 좋다고..
큰돈은 되지 않는다고 라디오에서 말한 적이 있다.
2019년에는 유튜버 쯔양이 방문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광주랑 서울에 스테이크 가게도 열 계획이 있단다.
마지막 다섯 번째,
노래를 진짜 잘한다.
오늘 이 글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법규형
솔직하고 거침없는 언행처럼
노래 스타일도 기교가 없고 거칠다.
하지만 쭉쭉 뻗어 나가는 시원한 발성이
그의 성격처럼
듣는 이의 가슴을
사이다처럼 뻥 뚫어준다.
제일 좋아하는 영상은
바로 복면가왕에서 부른 "기쁜 우리 사랑은"이다.
원곡 최성수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요즘 이 영상에 꽂혀서 1일 1 시청 꼭꼭 챙겨서 하는 중이다.
[복면가왕] 강속구 매력 '벚꽃엔딩'의 정체는~ 김병현! 20200322
사랑하고도 아무 일 없듯이
모른 체한다면 그건
너무나 가슴이 아픈 안타까운
일이에요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우리는 흔히 말하죠 다음에 다음 기회에
자신이 없는 마음에 말하고 싶을 때에도
사는 게 웃는 것이라고
다음 기회라고 말하지 말아요
기다리면은 기회는 오질 않아
그대 내 눈을 피하지 말아요
알 수가 없는 우리의 내일을
소중하다고 느끼는 사랑은
기다리면은 달아날 것 같아
우연히 길을 걷다가 친구를 만난 것처럼
기쁘게 사랑한다 말하세요
다음 기회라고 말하지 말아요
기다리면은 기회는 오질 않아
그대 내 눈을 피하지 말아요
알 수가 없는 우리의 내일을
소중하다고 느끼는 사랑은
기다리면은 달아날 것 같아
우연히 길을 걷다가 친구를 만난 것처럼
기쁘게 사랑한다 말하세요
우연히 길을 걷다가 친구를 만난 것처럼
기쁘게 사랑한다 말하세요
[HOT] Kim Byung-hyun 'A bout of flowers', 라디오스타 20190710
성악부도 탐내는 김병현(Kim Byung-hyun)의 노래 실력 '사랑 사랑 사랑'♬ 아는 형님(Knowing bros) 219회
거칠기는 해도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앞으로 티비에 나오면 노래도 많이 불러 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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